엔터
“김향기 한강 여름밤 환한 미소”…희망 가득 응원→일상 속 건강한 위로
윤선우 기자
입력
해질 무렵이 스며든 한강공원, 바람에 흔들리는 밝은 잎새들 사이로 김향기의 미소가 찬란하게 흘렀다. 배우 김향기는 투명한 여름햇살을 머금은 파스텔 하늘색 셔츠와 반바지, 그리고 같은 색의 모자를 써 산뜻한 여름밤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맑게 빛나는 얼굴과 반짝이는 손끝, 잔디밭 위 일상 소품들은 도시의 고단함을 토닥이며 소박한 위로를 건넸다.
무심히 늘어놓은 노란 가방과 테이블에 놓인 음료수병, 그리고 한강과 다리를 배경 삼아 웃는 김향기는 무더위 속 짧은 휴식이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고요하게 보여줬다. 무엇보다 김향기가 전한 “우리네 인생에 필터가 필요하다 이말이예요 건강하자구 내자신 건강하자구 우리 건강하자구 다들 건강만해”라는 진솔한 메시지가 한여름의 피로를 따스하게 지우며, 일상의 희망으로 남았다.

짧아진 머리와 절제된 스타일, 조용한 한강 저녁의 풍경이 어우러져 김향기 특유의 밝음이 한층 더 선명하게 다가왔다. 팬들은 “가득한 미소에 힘이 난다”, “김향기 덕분에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느낌” 등 응원과 공감 가득한 메시지로 긍정의 에너지를 나눴다. 조용하지만 힘 있게 건네는 진심, 그리고 웃음 하나로 다시 피어나는 위로가 김향기의 얼굴을 타고 한강 너머 따뜻하게 번져가고 있다.
윤선우 기자
밴드
URL복사
#김향기#한강공원#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