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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급등 마감”…RISE AI&로봇, 거래량 속 반등세→외국인·기관 매도 지속
경제

“7.28% 급등 마감”…RISE AI&로봇, 거래량 속 반등세→외국인·기관 매도 지속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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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주가 조용히 무르익는 오후, RISE AI&로봇의 주식 시장에는 이채로운 파고가 일었다. 23일, 이 종목은 전일 대비 765원, 7.28% 오르며 11,275원에 장을 마쳤다. 시작과 동시에 10,415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쌓여오는 거래량에 기대 장중 단 한번도 내림세를 보이지 않고, 마감가이자 이날의 정점을 찍었다.

 

총 1,960,682주라는 묵직한 거래량이 하루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상승의 이면에는 외국인 투자자의 갈림표가 있었다. 외국인이 7,000주를 순매도하며 엇갈린 신호를 보였고, 기관의 선택도 42,053주 매도라는 냉정한 행보로 이어졌다. 개인을 중심으로 한 시장 내부의 매수세가 거래의 활기를 띄웠지만, 주요 기관과 외국인의 태도는 아직 관망과 조정의 언저리에 머물렀다.

7.28% 급등 마감…RISE AI&로봇, 거래량 속 반등세→외국인·기관 매도 지속
7.28% 급등 마감…RISE AI&로봇, 거래량 속 반등세→외국인·기관 매도 지속

이러한 흐름은 RISE AI&로봇을 둘러싼 미래 성장 기대와 투자자의 신중함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다. AI 기술과 로봇산업이 꿈꾸는 내일에 대한 기대가 단숨에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자본의 큰 손이라 할 외국인과 기관은 순간의 호가에 휩쓸리지 않았다. 시장은 여전히 다음 움직임을 갈구하며, 개별 투자자와 기업 모두 변화의 맥락을 새기려 애쓰고 있다.

 

조금 더 섬세하게 다가오는 내일, 시장은 변동성 속에서 어느 쪽의 선택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지 궁금해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이 종목을 비롯한 AI·로봇주들의 거래 동향과 투자 주체들의 방침에 더욱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투자자와 기업 모두, 신기술의 서사 속에서 한 걸음씩 더 단단해지기 위한 대비가 요구되는 시간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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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ai&로봇#외국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