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13.6%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코스닥 시총 167위 부상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큐렉소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큐렉소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90원(13.62%) 오른 12,430원에 거래됐다.
큐렉소는 이날 12,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11,970원부터 13,12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한때 1,150원의 가격 변동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368,839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299억 6,100만 원을 넘어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큐렉소의 시가총액은 5,116억 원으로, 시총 순위 167위에 올랐다. 같은 업종의 PER(주가수익비율)은 67.14로 집계됐으며,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 2.25%를 웃도는 상승폭으로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수는 1,431,113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3.48%로 집계됐다. 총 상장주식수는 41,089,990주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와 거래대금 급증이 이날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큐렉소의 상승세가 코스닥 내 유사 업종 평균보다 크게 나타났다”며 “단기적인 투자 심리 개선이 상승폭을 키웠다”고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 변동성과 외국인 투자 추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시장에서는 큐렉소의 중장기 성장성과 코스닥 시황 변화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시장은 큐렉소의 추가 상승 여력과 외국인·기관의 매매 동향에 따라 등락 폭이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