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려아연 주가 1.44% 하락”…PER 70.40배, 코스피 21위 유지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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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가가 15일 장중 한때 1,366,0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1.44% 하락했다. 시가는 1,535,000원이었으며, 고가는 1,580,000원, 저가는 1,300,0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등락폭이 컸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 기준, 거래량은 127,668주, 거래대금은 1,775억 6,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시가총액 21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70.40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43.36배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날 업종 등락률이 -0.38%를 나타낸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는 그 이상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율도 집계됐다. 전체 상장주식수 1,934만 3,263주 중 11.94%인 230만 9,621주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분포된 것으로 파악된다.
증권가에선 고려아연의 높은 PER이 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업계는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시장은 고려아연의 실적 변동과 업종 전반의 수급 흐름, 대외 투자환경 변화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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