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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23% 감소·순이익 2배↑”…NHN, 수익성 엇갈린 2분기 실적
경제

“영업이익 23% 감소·순이익 2배↑”…NHN, 수익성 엇갈린 2분기 실적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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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2024년 2분기 실적이 지표별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N은 12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2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순이익은 112억 원을 기록해 142.6% 증가했다.

 

NHN은 수익성 지표 중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순이익이 두 배 넘게 늘어나는 등 실적 구조에 변화가 감지됐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소폭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NHN’ 2분기 영업이익 219억 원…23% 감소
‘NHN’ 2분기 영업이익 219억 원…23% 감소

이번 실적의 상반된 흐름에 대해 NHN 측은 “사업 구조와 일회성 요인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도 사업 구조 개선, 비용 효율화 전략 등 회사의 중장기적 변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콘텐츠 수요와 각 사업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꼽힌다. 투자자들은 순이익 개선세가 지속될지, 영업이익 감소폭이 조기에 축소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후 NHN의 전략과 하반기 지표 흐름이 실적 반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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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2분기실적#순이익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