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냉면 찬사와 팀 케미 폭발”…핸썸가이즈 경동시장 맛집 탐험→웃음바다 전환
경동시장의 활기 속으로 들어선 존박은 핸썸가이즈 멤버들과 단번에 맛에 대한 예술적 감각을 드러냈다.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김동현, 그리고 차태현이 펼치는 다채로운 먹방 여정에 합류한 존박은 첫 순간부터 밝은 기운을 자아냈다. 익살스러운 농담과 따스한 추억이 어우러진 팀워크는 유쾌한 웃음을 더했고, 시장 골목을 가득 메운 한약재 내음과 정겨운 먹거리의 풍경 속에서 멤버들은 소년처럼 설렘과 호기심을 쏟아냈다.
특히 존박은 냉면과 볶음밥을 맛보는 순간마다 고유의 미식 촉을 뽐냈다. “볶음밥에서 toasty한 풍미가 느껴진다”며 클래식하고 세련된 맛 표현을 펼쳤고, 오상욱이 “미슐랭에서 온 분 같다”고 말할 정도로 전문성을 드러냈다. 존박이 백반 한 숟가락에 “우리 할머니가 해주시던 맛 같다”며 깊은 감동을 표하자, 이어지는 오상욱의 엉뚱한 질문이 현장에 유쾌한 파문을 일으켰다. 해외파 존박과 소탈한 핸썸즈의 케미는 순수함과 엉뚱함의 경계를 넘나들며 반전 매력을 더했다.

이날 경동시장의 숨은 냉면 명소와 국내산 백반집은 존박에게조차 새로운 맛집이었다. 존박은 “이건 따로 먹으러 올 것 같다”며 감탄을 쏟아냈고, 자신만의 ‘존슐랭 가이드’에 해당 식당을 올릴 것이라 밝히며 또 한 번 식도락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자신의 신분증 이름이 ‘박 존 앤드류’임을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고, 김동현은 “이름이 세 개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멤버간의 촘촘한 친밀감과 현실감 넘치는 장난은 경동시장 거리를 더 환하게 물들였다.
핸썸가이즈는 이날 다양한 맛집 탐방은 물론, 운동선수 시절 개구리 먹방 경험을 털어놓는 김동현의 고백과 차태현의 즉석 농담 등 각기 다른 경험과 감성이 소통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멤버 개개인의 진솔한 대화와 현실적인 공감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그리고 존박이 함께하며 웃음과 소통, 음식에 대한 열정을 고루 보여주는 tvN ‘핸썸가이즈’ 32회 경동시장 편은 7월 17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