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소폭 상승”…장중 22,675원 기록, 외국인 보유율 31.49%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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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주가가 10월 21일 장중 소폭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종가 보다 75원 오른 22,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은 0.33%를 기록했으며, 주가는 시가 22,750원에서 출발해 고가 22,800원과 저가 22,65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대한항공의 현 상한가는 29,350원, 하한가는 15,850원이다. 오전 9시 14분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75,984주, 거래대금은 17억 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8조 3,494억 원으로 코스피 기준 시총 순위 72위를 기록 중이다. 전체 상장주식 수는 3억 6,822만 661주다.  

출처-대한항공
출처-대한항공

재무 지표를 보면, 대한항공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16배로 동일 업종 PER(10.25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3.31%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보유 현황은 전체 한도 주식수 1억 8,407만 3,513주 가운데 5,797만 1,449주를 보유해 소진율 31.49%를 기록했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0.24%에 그친 가운데, 대한항공 역시 시장 흐름과 유사한 소폭 상승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주가수익비율이 업종 평균을 크게 하회함에 따라 주가 저평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외국인 보유율은 제한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안정적인 배당수익률과 업종 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면서도, 경기 상황과 국제 유가 변동성에 따라 추가 등락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의 향후 분기 실적과 글로벌 항공수요 흐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연말까지 주가 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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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외국인보유#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