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아침, 리박스쿨 파장”…극우 역사관 교실 침투→사회 위기감 확산
누군가의 일상은 작은 물음표와 함께 흔들리기 시작했다. 생방송 오늘 아침은 사회 곳곳을 뒤흔든 불안과 의혹, 그리고 혼란의 현장 속으로 시시각각 시선을 옮긴다.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모았던 교육 현장에서, 리박스쿨 사건으로 성난 학부모들의 우려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초등학교 교실 문을 지나간 리박스쿨 강사의 흔적이 하나둘 밝혀지며, 학부모 인터넷 카페는 염려와 의심으로 물들었다. 확인된 출입 명단은 잠시 안도감도 줬으나 곧 극단적 정치 이념이 현장 교육에 스며든 현실에 더욱 날카로운 경계심이 일었다.
방송은 리박스쿨이 교과 과정과 상관없는 극우 성향의 역사관을 강의하며, 의도성 있는 왜곡된 시각이 학생들에게 주입된 정황을 집요하게 추적했다. 학부모뿐 아니라 교육계, 시민 사회까지 들끓는 우려와 분노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소중한 교육 현장이 어떻게 외부 이념에 흔들릴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방송은 사회 전반에 경계의 목소리와 물음표를 남기며 질문을 던졌다.
또한 이날 방송은 긴장감 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거리에 눈을 돌렸다. 도시를 뒤덮은 시위와 군 병력의 투입,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군 출동 명령까지 얽히며, 평온했던 거리는 어느새 두려움과 분노의 물결로 가득찼다. 시민들의 시위가 군의 진압과 충돌하며 시청자들은 민주주의 가치와 국가의 역할에 대한 깊은 의문에 마주하게 됐다.
밤을 삼킨 재해 현장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71톤이 넘는 천공기가 전도돼 아파트를 덮치는 사고로, 수많은 주민들이 한밤중 거리로 내몰려 불안 속에 힘든 임시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원인을 둘러싼 추측과 불신, 그리고 보상 문제까지, 방송은 도시를 멈추게 한 재난과 그 속에서 일상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충격적 경찰 조사 소식 역시 한편에 그려졌다. 타인 차량 운전과 약물 양성 반응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의 해명과 진실의 무게가 교차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
생방송 오늘 아침은 6월 12일 오전, 예측 불가능한 삶의 경계선에 선 인물들과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남겨진 질문의 무게와 해답 없는 현실을 묵직하게 조명한다.
개성 넘치는 인물과 현장이 교차하며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생방송 오늘 아침은 2025년 6월 12일 목요일 아침 시청자를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