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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할머니 손 붙잡고 눈물 입장”…김태술, 감동 속 미소→스포트라이트 쏟아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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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할머니 손 붙잡고 눈물 입장”…김태술, 감동 속 미소→스포트라이트 쏟아진 순간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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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가 따스한 할머니의 손을 꼭 붙잡고 신부 입장을 하던 순간, 결혼식장은 잔잔한 눈물과 환호로 채워졌다. 박하나는 어린 시절부터 인생의 전환마다 곁을 지킨 할머니와 함께 결혼이라는 특별한 문으로 들어서며, 결핍과 사랑이 교차한 뭉클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결실의 자리 너머 깊은 가족 사랑과 두근거림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장면이었다.

 

연예계의 따스한 환대도 이어졌다. 박하나의 ‘친정 식구즈’는 앞다퉈 선물과 정성스런 조언을 전하며, 가족 이상의 우정을 전했다. 결혼을 앞둔 박하나에게 쏟아지는 진심 어린 응원과 힘찬 격려는 화면 너머 시청자에게도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출처: SBS ‘동상이몽2’
출처: SBS ‘동상이몽2’

예비 신랑 김태술은 친정 식구들의 열띤 질문 공세에 숨 막힌 듯 긴장감을 보였으나, 특유의 유쾌함으로 분위기를 녹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만의 순수함과 책임감이 드러나는 순간, 농구 코트 위 리더였던 그의 또 다른 일상이 담백하게 전달됐다.  

 

결혼식 본식에는 연예계, 스포츠계 정상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더했다. 원로 배우와 K-드라마 스타, 농구 선수와 야구·축구계 인물까지 한데 모여 특별한 축하를 전했으며, 박하나와 김태술이 준비한 ‘주식 예물’ 이벤트 같은 유쾌한 변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에서는 배우 한상진이 출연해 아내 박정은과의 진솔한 결혼 생활을 풀어내며, “무릎 꿇기는 기본, 멱살 잡힌 적도 있다”며 낭만과 현실이 공존하는 유쾌한 토크로 웃음을 더했다. MC들과 패널들 또한 공감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가슴 한편을 적시는 가족의 이야기와 사랑, 그리고 또 다른 결혼의 얼굴까지 어우러진 ‘동상이몽2’의 이날 방송은 결혼식장의 벅찬 순간과 다채로운 인간 군상이 선사하는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편 박하나와 김태술의 눈물과 미소가 먼저 감싼 이 장면은 ‘동상이몽2’에서 처음 공개되며 방송됐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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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김태술#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