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군복 입은 대표 훈련병”…수료식서 우렁찬 기상→새로운 서사의 시작
훈련소의 하늘 아래 새롭게 빛난 차은우의 모습 속에 무수한 이들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수료식 현장은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가 훈련병 대표로 선발되며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로 물들었다. 베레모와 군복, 그리고 또렷한 경례는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청초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담대한 청년의 현재를 보여줬다.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입소 후 약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성실히 마치고, 대표 훈련병이란 진중한 책임감까지 어깨에 얹었다. 수료식에서 전한 “훈련병 이동민, 2025년 9월 2일부로 교육 수료를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연대장님께 대해 경례!”라는 힘찬 목소리는 군가 합창과 지휘부와의 기념사진만큼이나 현장의 공기를 뜨겁게 달궜다.

동기들과의 단단한 동료애, 행사장에 울려 퍼진 박수, 그리고 현장을 가득 채운 가족과 팬들의 환호는 차은우가 걸어온 아이돌, 배우의 길을 넘어 ‘대표 훈련병’이란 차별화된 이정표에 힘을 실어줬다. 수료식 무대 위 차은우의 눈빛은 자신감과 책임감, 그리고 한층 더 깊어진 열정으로 반짝였다. 온라인상에는 그의 군복 차림과 각 잡힌 동작이 담긴 영상과 사진들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팬덤 내에서는 “수료식조차 주연 무대 같다”, “이렇게 멋진 모습에 자부심 느낀다”는 긍정의 반응이 이어졌다.
무대 위에서 솔로 아티스트와 배우로 빛났던 차은우는 군대에서도 ‘대표 훈련병’이라는 수식어로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했다. 중대장 역할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한 장면 역시 동료들과 대중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팬들은 물론 음악계와 연기계 지인들까지도 차은우의 열정과 청량한 군 생활이 남긴 의미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수료식을 마친 차은우는 국방부 근무지원단의 군악병으로 현역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 27일로, 한 뼘 더 성장한 차은우의 이번 경험이 향후 방송, 음악, 연기 활동에 어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