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이용자 증가”…캐시워크, 퀴즈·미션형 리워드로 재테크 변화
앱테크(앱+재테크)가 최근 디지털 재테크의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으면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간편 리워드 앱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는 광고 시청, 설문조사, 걷기, 출석 체크와 같은 일상 미션 수행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구조를 갖춰 사용자 접근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캐시워크의 ‘돈버는퀴즈’는 정해진 시간마다 출제되는 퀴즈에 참여해 포인트나 경품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16시 오퀴즈에서는 종근당건강의 신제품 ‘관절연골엔 난각막NEM 2박스’가 ‘락토핏 인지력 케어’ 증정 구성으로 93,900원에 무료배송되는 이벤트 문제가 출제됐다.

앱테크 시장이 성장하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작은 재테크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고위험 금융상품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리워드를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부터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기 불확실성 심화와 금리 부담이 맞물리며, ‘틈새 재테크’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간편 리워드 앱은 낮은 진입장벽과 꾸준한 소액 누적이 강점이라 당분간 확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정부 및 금융당국은 소액 이벤트·리워드 서비스의 법적 모니터링 강화 방침을 꾸준히 밝혀왔으나, 앱테크 서비스 자체는 저위험군으로 분류돼 적극적인 규제보다는 소비자 보호 가이드라인 중심의 관리를 검토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앱테크 시장은 지난해 대비 이용자 수와 거래액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퀴즈, 푸시알림, 건강 미션 등 리워드 방식이 다양해지며 사용자 경험 확대에 힘을 싣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재테크 전략은 고수익 투자보다 저위험 분산 수단과 실생활 리워드가 결합된 새로운 앱테크 플랫폼의 성장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