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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김해 하늘, 에어쇼 하루 연기”…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스페이스 챌린지 2025 일정 조정
정치

“비 내린 김해 하늘, 에어쇼 하루 연기”…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스페이스 챌린지 2025 일정 조정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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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변수와 공군의 행사가 충돌했다.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주최하는 ‘제46회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김해’가 내린다는 비 예보로 인해 기존 계획보다 하루 미뤄진다. 공군은 12일 행사의 일정 조정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당초 9월 13일로 예정됐던 행사는 9월 14일로 하루 연기된다. 행사 핵심인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14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50분 두 차례에 걸쳐 김해 상공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1979년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로 출발해, 지금은 대표적 항공우주과학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부터 권역별 지역에어쇼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역시 김해지역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이 시민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관계자는 “행사 일정이 하루 연기됐지만 다채로운 항공·우주 체험 행사와 전시, 공연이 기존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기존 프로그램의 변화 없이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에어쇼 및 항공우주 과학행사가 지역 행사로 정착되며 시민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기상을 비롯한 변수로 일정 조정이 불가피했던 만큼, 경찰과 지자체도 교통 및 안전 관리 대응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공군과 관계 기관은 행사 당일 안전관리와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향후 다양한 권역별 행사를 통해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 및 지역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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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스페이스챌린지2025#블랙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