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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21% 하락”…외국인 46% 보유에도 동종 업종과 동반 약세
경제

“삼성엔지니어링 1.21% 하락”…외국인 46% 보유에도 동종 업종과 동반 약세

문경원 기자
입력

12일 오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장중 28,550원까지 떨어지는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삼성엔지니어링은 28,5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종가(28,900원) 대비 350원(1.21%) 하락했다. 시가는 28,950원, 장중 고가도 28,950원으로 시작했으나 저가는 28,500원까지 내려갔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의 거래량은 16만4,899주, 거래대금은 47억 1,8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조 5,95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90위에 올라 있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46.48%(91,110,000주)로 파악됐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1억9,600만주다.

출처=삼성엔지니어링
출처=삼성엔지니어링

투자 지표를 살펴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80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62.25배)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2.31%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 등락률은 -0.84%를 기록하며,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업종 전반의 약세와 흐름을 같이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절반에 가깝게 높은 점, PER 저평가 등 투자 매력 요인이 있지만, 업종 전반의 조정 장세와 맞물려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향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의 흐름은 대형 수주 실적, 업종 전반의 회복력, 외국인 수급 변화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추가 등락 폭과 외국인 매매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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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per#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