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팬클럽 또 300만 원 기부”…해성사랑, 따스함 이어진 순간→변화의 울림 번진다
커다란 무대 위 빛을 쏟던 진해성의 노래가, 올해도 낯선 누군가의 마음을 환하게 물들였다. 가수 진해성의 공식 팬클럽 ‘해성사랑’이 그의 생일을 축복하며 위기가정아동을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올해도 변함없는 온정을 이어갔다. 날마다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진해성, 그리고 그를 향한 팬들의 사랑은 특별한 날을 넘어 누군가에게 살아갈 희망을 건네는 힘으로 빛났다.
팬클럽 ‘해성사랑’은 2022년부터 아이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며 누적 후원금이 1,450만 원에 이르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그리고 심리 정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여러 가정과 아이들에게 쓰이게 된다. 단순히 금전적 도움에 머무르지 않고, 사랑의 마음이 공동체 전체를 따스하게 품는 선물로 전해진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의 의미가 더욱 뚜렷해진다.

특히 팬클럽은 지난 5월, 홀트아동복지회의 고액후원자 모임 ‘탑리더스’로 위촉돼 지속적인 나눔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해마다 반복되는 따뜻한 관심과 실천이 응원의 또 다른 기록이 돼가고 있다.
팬클럽 관계자는 진해성의 생일을 맞아 이러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무엇보다 뜻깊다고 전하며, 한 해 한 해 전해지는 응원의 마음이 점차 더 많은 생명에 희망을 안긴다는 소회를 밝혔다. 사랑의 손길을 받은 아이들과 그 가족에게, 팬클럽 해성사랑의 진심 어린 후원은 음악처럼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 역시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정과 아이들에게 진해성 팬클럽의 후원이 큰 힘이 된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가족의 울타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이번 기부는 홀트아동복지회의 ‘특별한 후원’ 캠페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아티스트의 생일 등 특별한 날 더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홀트아동복지회는 앞으로도 위기가정아동뿐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 그리고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적 약자에게 꾸준히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해성의 팬들이 만들어가는 선순환의 나눔은 가수와 팬, 그리고 낯선 이들의 삶이 음악처럼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무대 위 뜨거운 목소리가, 삶의 현장에서도 따스한 마음으로 번져나가는 아름다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