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오전 거래량 3만주 돌파”…장중 고점 이후 소폭 상승 마감
한국콜마 주가가 7월 16일 오전 거래량 3만주를 넘어서며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3분 기준, 한국콜마 주가는 108,800원을 기록해 전일(15일) 종가 대비 100원(0.09%) 소폭 상승했다. 이달 들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정 수준의 매수세가 시장을 떠받치는 양상이다.
이날 개장가는 109,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10,700원까지 고점을 형성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축소되며 108,800원까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 최저가는 108,800원으로 현재가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오전 9시 43분 기준 거래량은 35,573주, 거래대금은 3,901백만 원을 기록해, 지난 15일보다 변동성은 낮지만 매수세가 꾸준히 유지되는 상황이다.

한국콜마는 전일(15일)에도 108,7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소폭 상승한 바 있으며, 이틀째 강보합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적 개선 기대와 시장 전반의 안정적 투자심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한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상승폭이 제한적이지만 꾸준한 거래량이 확인된 만큼 단기 등락보다는 투자자들의 중장기적 시각이 부각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개별 종목의 체력과 투자유입을 가늠하는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견조하다”고 전했다.
이번 장중 흐름이 한국콜마에 대한 시장의 평가나 투자심리가 본질적으로 변화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향후 실적 발표 및 업황 지표에 따라 추가 변동이 발생할지 주목된다.
당분간 시장은 종목별 실적 흐름과 외부 변수에 민감한 반응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