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여름방학 끝자락 모성의 포근함”…정글북 무대서 미소→반복된 일상에 번진 힐링
여름 한복판, 배우 윤소이가 포착한 작은 기적의 순간이 따스하게 퍼져나갔다. 뮤지컬 '정글북'을 찾은 하루, 윤소이는 딸과 함께 온기를 나누며 반복된 일상 속에서도 찰나의 기쁨을 사진 한 장에 담았다. 깊고 짙은 무더위 속 윤소이에게 찾아온 하루의 기록은, 짧고 특별한 만남의 소중함을 한층 더 진하게 일깨워준다.
사진 속 윤소이는 검은 원피스를 입고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었고, 곁에 선 딸은 핑크빛 원피스에 들뜬 표정과 함께 공연 프로그램을 손에 꼭 쥐고 있다. 무대를 생생히 옮긴 배우들은 호랑이부터 늑대, 사슴, 뱀, 새까지 각기 다른 동물 분장과 의상으로 둘러서며 무대 밖에서도 극의 세계를 이어갔다. 소박한 대기실마저도 온통 설렘과 활기로 물든 채, 하루의 순간들이 포근하게 채워졌다.

윤소이는 일상과 모성의 무게를 담담하게 전했다. 아이의 여름방학이 한편으론 고되고 반복돼 힘겹게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속에 숨은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돌아서면 밥하고, 또 돌아서면 다시 밥하는 시간 속에도 반짝거리는 찰나가 있다”며, 뮤지컬 ‘정글북’ 관람이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특별한 힐링으로 남았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녀는 “45개월 아이도 초집중하게 본 85분,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라며 공연의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윤소이의 진솔한 일상 공유에 “특별함을 함께해 행복하다”, “아이와 공연을 보고 남은 추억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냈다. 과거 작품에서 강인한 이미지를 자주 선보였던 윤소이는 이제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깊은 모성을 드러내며, 팬들과 한층 가까워진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글북' 관람 인증은 여름방학을 더욱 의미 있게 채운 윤소이의 따뜻한 행보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