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유퀴즈 전격 등장”…자선·혁신에 쏠린 시선→진짜 만남 예고한 이유

따스한 미소로 세계를 변화시켜온 빌 게이츠가 ‘유퀴즈 온 더 블럭’과 뜻밖의 만남을 예고했다. 빛나는 창업가에서 자선사업가로 거듭난 그의 이름은 이번에는 AI, 홀로그램, 영상 메시지가 아닌 진짜 모습으로 예능을 찾아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글로벌 시대의 영감을 생생하게 전하겠다는 진정성에 방송가는 이미 들썩이는 분위기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빌 게이츠가 직접 스튜디오를 찾아 유재석, 조세호와 마주한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인공지능이나 녹화된 메시지가 아닌, 이 시대의 아이콘이 실제로 걸음을 옮긴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는 한껏 치솟았다. 공식 SNS 계정에서도 “AI 아님, 홀로그램 아님, 영상 메시지 아님, 영상 통화도 아님”이라는 재치 넘치는 인증이 더해지며, 지난 순간과는 결이 다른 진짜 만남임을 강조했다.

빌 게이츠는 1975년 미국 IT업계에 혁신을 가져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지난 1995년부터 억만장자라는 수식어를 얻어왔던 글로벌 리더다. CEO에서 물러난 뒤 게이츠 재단을 통해 보건, 교육, 기후, 빈곤 등 인류의 미래를 위한 일에 전념하며, 얼마 전 2천억 달러 규모의 재산 기부 계획을 밝히는 등 ‘기부 천사’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깊이 있는 생각과 유쾌한 면모를 전할지, 방송을 향한 기대 역시 높아진다.

진짜 빌 게이츠와의 마주앉는 시간, 그의 인생이야기와 세상을 바꾸는 철학이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출연 분량은 오는 8월 중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