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드림, 사과 판매와 무대의 귀환”…전국반짝투어 안동 완전체→뜨거운 교감 순간
반짝이는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여운을 남기던 엔시티드림이 이번에는 안동의 골목을 직접 누비며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전국반짝투어’ 두 번째 여정에서 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일곱 멤버는 풍성한 색채의 전통 도시 안동에 완전체로 등장했고, 그 순간부터 현장은 아우성 같은 환호와 설렘으로 가득 찼다. 사과 팝업 이벤트가 시작되는 오전 공기, 멤버들은 평소와는 전혀 다른 긴장감 속에서 하나씩 사과 상자를 들고 시민들을 찾아 나섰다. 금빛 오후, 사과 한 알이 티켓이 되는 유쾌한 상상 속에서 팀워크와 땀이 번졌다.
엔시티드림은 이날 ‘원데이 안동 사과 앰배서더’로 깜짝 변신했다. 지역 특산물에 진심을 담은 직접 판매와 따뜻한 교류, 그리고 그 수익금을 안동의 이름으로 기부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6년 전 벽화마을에서 시민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맺었던 인연과, 영남 산불 피해 지원 등 쌓여온 진심이 이날 재회에 특별한 온기를 더했다. 멤버들은 “인생의 끝까지 안동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는 짧고도 강렬한 문장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물들였다.

길거리에 울려 퍼진 팬들의 응원과, 붉은 사과 모양 응원봉이 흐드러진 공연장은 또 다른 절정을 찍었다. 엔시티드림이 직접 관객을 모집하는 색다른 미션, 다양한 히트곡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무대, 그리고 안동 시민과 하나가 된 순간들이 포근한 감동을 선사했다. 새로운 시도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완성된 ‘전국반짝투어’ 2회는 오는 8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