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무대 위 진심 쏟았다”…‘Killin' It Girl’로 벅찬 작별→팬들 향한 애틋한 고백
밝게 빛나는 무대에서 제이홉은 한순간도 팬들과의 거리를 잊지 않았다. 제이홉은 신곡 ‘Killin' It Girl (feat. GloRilla)’로 진행된 음악 방송 활동을 모두 마친 뒤, 방탄소년단 공식 위버스 채널을 통해 아미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건넸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공연마다 새로운 열정을 쏟았다는 소감에서 설렘과 애틋함이 진하게 묻어났다.
그는 “여러분들은 진짜 제가 무대 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진심으로”라는 다정한 메시지와 함께, 오랜 시간 함께 자리한 아미에게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늦은 시간까지 현장을 지킨 팬들의 함성에 더욱 큰 힘을 얻었다는 고백은 무대 너머 감동으로 이어졌다. 또, 귀가길을 걱정하며 “조심히 귀가하시고 다시 한 번 더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로 아미의 마음을 다독였다.

셀카 사진에는 활동을 마무리하며 아쉬움과 따스한 미소가 교차했다. 제이홉은 지난 13일 디지털 싱글 ‘Killin' It Girl’을 발표하고, 첫 무대를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이어 22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공식 방송 활동의 막을 내렸다.
음악 방송 활동에 앞서 제이홉은 올해 2월부터 서울에서 시작해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샌안토니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솔로 월드 투어 ‘HOPE ON THE STAGE’로 전 세계 팬과 호흡했다. 월드투어 최종회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이틀에 걸쳐 개최하며 아쉬움을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겼다.
진심을 담은 메시지와 직접 전한 사진은 제이홉과 아미 사이, 깊은 교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Killin' It Girl’로 이룬 특별한 음악적 항해와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나눈 추억은 6월 22일 ‘인기가요’ 방송을 끝으로 더욱 짙어진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