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수, 박보영 향한 별빛 시선”…미지의 서울서 운명 케미 폭발→본방 후 궁금증 쏟아져
밝고 경쾌한 미소 위로 반짝이는 감정의 파도가 번지는 순간, 배우 류경수와 박보영의 교감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tvN ‘미지의 서울’에 함께 출연하며 케미스트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두 사람은, 숨겨진 진심 너머 서로에게 건네는 눈빛으로 진짜 사랑과 성장의 메시지를 그려냈다.
류경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보영과의 다정한 촬영장 모습을 공개하며 “별 같은 배우 박보영과 예쁜 별 잘 보고 왔다”, “9화, 10화도 많이 사랑해 달라”며 본방 시청을 간곡히 당부했다. 박보영과 마주 선 사진 한 장에 담긴 뭉근한 온기와 소중한 기록이 로맨틱 드라마의 여운을 더한다.

‘미지의 서울’에서 류경수는 전 자산운용사 CIO이자 창화농원 농장주 한세진 역을 맡아, 과거의 아픔을 숨긴 채 시골에 내려와 살아가는 인물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세진과 함께 펼쳐지는 유미지(박보영 분), 유미래(역시 박보영 분)의 쌍둥이 서사는 인물의 감정 곡선을 따라 두 손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특유의 가벼움에 감춰진 진중한 내면, 커리어를 내려놓고 농촌을 선택한 남자의 두 눈에선 매회 쓸쓸하면서도 희망 찬 빛이 언뜻 비친다.
최근 8회에서는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7.4%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처럼 작품은 진지하면서도 따스한 성장 서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데뷔 18년 차에 접어든 류경수는 ‘이태원 클라쓰’, ‘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옥’, ‘구미호뎐1938’, 영화 ‘야당’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 위에 또 하나의 깊이 있는 인물을 쌓아올리는 중이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만 닮은 쌍둥이 자매가 서로의 삶을 뒤바꾸며 진짜 자신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리는 로맨틱 성장극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안방극장을 찾아가며, OTT에서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