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즈엔젤, 생방송 무대서 터졌다”…‘K-POPPIN’ 음색 전율→일본 대담 행보로 K팝 팬심 급물살
글로벌 신인 걸그룹 크레이즈엔젤의 무대가 시작되자, 아리랑 라디오 ‘K-POPPIN’ 안에 순간 전율이 퍼졌다. 각기 다른 빛깔을 담은 솔미, 데이즈, 섀니, 아언은 데뷔곡 ‘I’m Just Me’와 키스오브라이프의 ‘Nothing’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특유의 음색과 하모니, 압도적인 실력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 MR 라이브임에도 멤버들은 안정적인 음정과 백보컬 없는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MC와 청취자들은 진심 어린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
이 무대에서 크레이즈엔젤은 자신들만의 존재감을 분명하게 각인시켰다. 무대 이후 이어진 30초 자기소개 챌린지와 청취자 실시간 Q&A 시간에는 멤버들의 재치, 인간적 면모가 더욱 두드러졌다. ‘팀에서 원탑이라 생각하는 능력’, ‘쓸데없는 자랑거리’ 등 꾸밈없는 질문에도 크레이즈엔젤은 유쾌하고 솔직한 답변으로 답하며 다방면에서 단단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특히, ‘A to Z’ 코너에서는 데뷔 준비 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서로에 대한 첫인상 등 팬들이 궁금해하던 뒷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청취자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별히 주목받은 멤버 섀니는 홍콩 출신으로, MC와 한국어와 영어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글로벌 걸그룹의 이미지를 더욱 명확히 드러냈다. 크레이즈엔젤은 데뷔 직후부터 음악방송,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며 그간 신인 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능력을 보여온 만큼, 그들의 새로운 도전에 팬들과 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크레이즈엔젤은 오는 27일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열며 글로벌 데뷔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데뷔 후 각종 음악방송과 라디오, 유튜브 채널 등 여러 플랫폼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들이 일본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행보를 펼칠지 K팝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