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셀트리온, 청년 채용·복지 확대
경제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셀트리온, 청년 채용·복지 확대

허예린 기자
입력

셀트리온이 9월 12일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청년 중심 채용과 고용 평등, 복지 강화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의 모범 기업으로 꼽혔다. 해당 제도에서 셀트리온은 올해까지 총 4번이나 수상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3년간 940명을 새로 채용했으며, 이중 지난해만 513명을 신규 채용해 전체 임직원 수를 15.1% 늘렸다. 신규 채용자의 92.4%가 청년층으로, 셀트리온은 본사가 위치한 인천 지역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사회 기여를 확대했다.

출처=셀트리온
출처=셀트리온

여성 고용도 강화됐다. 지난 3년간 전체 채용자의 평균 50%를 여성으로 채웠고, 육아휴직자 수도 전년 대비 17% 늘었다. 복직률은 100%로, 차별 금지와 고용 평등 원칙이 사내 규정에 명확히 반영됐다.

 

복지 제도 역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각도로 보강됐다.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 교육비 지원, 동호회 및 복지 포인트 제공에 더해 심리상담센터와 건강복지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워크 환경과 유연근무제, 하계휴가 등 일·생활 균형 정책도 활발히 시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에 선정됐고, 전 사업장은 ‘공간안전 인증’ 및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고용 평등, 근로자 복지, 지역 인재 발굴 노력 등이 국내 고용시장 전체에 긍정적 신호를 준다고 해석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청년 고용과 복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모범적 고용 창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우수기업 사례 확산에 정책적 힘을 더할 계획이다. 향후 고용·복지 트렌드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강화 방안에 주목되고 있다.

허예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셀트리온#고용노동부#일자리으뜸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