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HUNTER’로 감성 재정의”…역대급 솔로 변신→콘서트까지 기대감 폭발
샤이니 키가 선보인 정규 3집 ‘HUNTER’는 음악적 변신의 정점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강렬하지만 한편으론 서정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이번 앨범은 키 특유의 감성 보컬과 실험적 사운드가 조화롭게 녹아들며, 오래도록 머물 감동을 선사했다. 프리뷰 트랙에서 공개된 ‘Strange’는 왜곡된 신스와 시니컬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전혀 다른 음악 세계의 문을 두드렸다. ‘Picture Frame’과 ‘Lavender Love’ 등 수록곡에서는 절제와 화려함을 넘나드는 다양한 스타일이 펼쳐져, 키의 음악적 자부심이 그대로 드러났다.
플레이브의 은호, 레드벨벳 슬기 등 인기 아티스트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품격 있는 사운드와 깊이 있는 보컬이 겹겹이 쌓였다.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키는 자신만의 색채로 무장한 ‘HUNTER’라는 이름 아래, 샤이니 멤버로서의 아이덴티티와 전혀 다른 깊은 내면을 동시에 보여줬다. 앨범에 담긴 감성과 실험 정신은 대중과 팬 모두에게 색다른 울림을 안겼고, 업계 역시 이번 작업을 음악성과 콘셉트, 대중성 모두에서 크게 호평했다.

이번 컴백 활동으로 예능, 무대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키는, 정규 3집에 이어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KEYLAND : Uncanny Valley’를 개최한다. 1일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4일에는 일반 예매가 진행되며 헌터석과 일반석 등 다양한 좌석이 마련돼 팬들의 선택 폭도 넓혔다. 앨범 전곡은 8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