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더영, 펜타포트의 심장에 올라서다”…성장 담금질→청춘의 파도 속 궁금증
조명이 무대 위를 한층 밝히는 그 순간, 캐치더영의 음악은 올여름 청춘의 심장으로 퍼져갔다. 산이, 기훈, 남현, 준용, 정모로 구성된 밴드는 다시 한 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짙은 성장의 결을 대형 무대에 새겼다. 빛나는 라인업 속 단단한 사운드가 관객의 마음을 철썩이는 파도처럼 흔들었다.
캐치더영이 올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4차 라인업에 합류했다. 2006년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20년의 시간을 쌓아온 국내 대표 록 무대로, 국내외 뮤지션과 팬들의 이목을 한데 모아왔다. 신인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달아 입성한 캐치더영은 대형 페스티벌의 세계를 무대로 본인들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캐치더영은 특유의 맑고 청량한 팀 컬러, 깊이 있는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칠 예정이다. 페스티벌 무대마다 결이 다른 음악적 메시지와 내공을 쌓아온 이들은, 데뷔 후 빠른 성장과 함께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등 국내외 대형 무대로 행보를 넓히고 있다. 각기 다른 축제 현장마다 이 밴드의 다양한 색채와 에너지가 새로운 청춘의 파동으로 울려퍼질 것으로 보인다.
‘청춘의 내면을 노래하는 밴드’로 호평받으며, 캐치더영은 연주력과 자유로운 음악적 시도로 음악팬들에게 각인됐다. 특히 지난 4월 발표한 첫 연주곡 ‘The Young Wave’는 6분이 넘는 시간을 오롯이 악기 연주로 채우는 실험적 시도를 통해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자유롭게 해석되는 몽환적 사운드와 신선한 표현법은 이들을 우리 음악신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시켰다.
여름의 열기와 음악의 뜨거운 용기, 그리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만의 감동이 이번 캐치더영 무대에 또 한 번 드리워졌다. 밴드의 멤버 한 명 한 명이 청춘의 메시지를 악기와 몸짓으로 녹여내며 새로운 성장피크를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가 번져간다.
새로운 도전과 무한한 열정으로 펜타포트를 넘어선 캐치더영은 앞으로도 음악 팬들과 함께 청춘의 서사를 써내려갈 예정이다.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지며, 뒤이어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캐치더영의 음악이 계속 들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