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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귀국 셀카 한 장에 담긴 온기”…레알 마드리드 유니폼 속 미소→팬심 술렁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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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스며든 낮은 조명과 나른한 공기 속, 이기광은 조용히 시간을 머물렀다.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오랜 여행을 끝내고 올린 셀카 한 장은, 설렘과 여유가 교차하는 진솔한 순간을 담아냈다. 안경 너머로 살짝 감긴 눈빛과 자연스럽게 번진 미소, 그리고 소년 같은 기운이 작은 화면 너머 전해졌다.
화이트 컬러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갖춰 입은 이기광은, 수수한 뿔테 안경과 짧게 정돈된 헤어스타일로 한층 편안함을 더했다. 귀를 감싼 작은 반짝임도 은은하게 빛나며, 카페로 추정되는 공간 속 적막하고 넓은 타일 바닥, 회색 소파와 조화를 이뤘다. 특별한 장식이나 메시지 없이 공개된 이 사진에서, 새로운 계절과 일상으로 복귀하는 이의 다정한 쉼표가 공감의 온도를 높였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상반되는 온화한 표정, 그리고 일상에 가까운 서정적 분위기는 팬들에게 색다른 감동으로 남았다. 셀카 한 장에도 담긴 소소한 변화를 팬들은 따스하게 반겼다. “귀국을 환영한다”, “여전히 밝은 모습 보기 좋아요”, “유니폼이 잘 어울린다” 등, 응원의 메시지마다 이기광을 향한 애정이 빼곡히 채워졌다.
새로운 계절, 다시 시작되는 일상에서 이기광은 조용히 자신만의 감정을 공유했다. 깊어진 밤과 여행의 여운이 어우러진 셀카는, 무엇보다 팬들의 마음에 작은 울림을 남겼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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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하이라이트#레알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