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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안전 인프라 강화”…아산시, 공동주택 화재 예방→예산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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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안전 인프라 강화”…아산시, 공동주택 화재 예방→예산 지원 확대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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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대표 거점 도시인 아산시가 전기차 시대의 그늘이 돼온 안전 문제와 더불어 입주민 생활 편의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최근 아산시는 공동주택 내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총 4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혀, 전기차 보급세 확대에 따른 신속 대응 움직임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보조금 사업 대상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은 단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부각된다.

 

전기차 보급이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지하 충전시설 화재 리스크 증대에 대응한 감시시스템 설치 지원은 선진 도시들의 주요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 아산시는 불꽃 감지기, 열화상 CCTV, 경보장치 등 첨단 설비 도입에 예산을 집중하며, 주민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실질적 성과를 도모하고 있다. 공동주택 편의시설 지원사업 역시 경로당, 어린이놀이터에서 자전거 보관대, 휴게시설까지 입주민 이용률이 높은 시설 전반을 보강 대상으로 품으며, 공동이용 카페·강의실 등 다목적 공간의 유지관리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는 아산시 공동주택 정책이 단순 보조를 넘어 융합적 생활 인프라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기차 안전 인프라 강화…아산시, 공동주택 화재 예방→예산 지원 확대
전기차 안전 인프라 강화…아산시, 공동주택 화재 예방→예산 지원 확대

채기형 아산시 공동주택과장은 “생활안전과 편의 증진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예산에 반영했다”는 공식적 입장을 표명했다. 자동차 산업 생태계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화재예방 안전 설비는 향후 전국적으로도 더욱 중요한 정책 의제로 자리할 전망이다. 아울러 성과와 수요 기반의 정책 평가, 추가 예산 반영 계획 등 아산시의 대응이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사례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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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전기차#공동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