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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 1,873원 약세”…동일업종 강세 속 외인 보유율 3.75%
경제

“오성첨단소재 1,873원 약세”…동일업종 강세 속 외인 보유율 3.75%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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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가 9월 12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오성첨단소재는 전일 종가인 1,900원보다 1.42% 내린 1,8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1,888원으로 시작해 한때 1,926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현재는 저가인 1,870원 부근까지 하락했다.

 

장중 거래량은 1,869,696주, 거래대금은 35억 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 주식 수는 3,420,951주로, 외국인소진율은 3.75%를 기록했다. 오성첨단소재의 시가총액은 1,708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519위에 머물러 있다.

동일업종이 장중 0.48% 상승하는 동안 오성첨단소재는 하락세를 기록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주가수익비율(PER)은 8.88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39.40배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선 투자심리가 유보된 가운데, 현재 주가가 업종 대비 저평가 구간이란 점에 관심이 모인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업종 전반의 상승세와 다르게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전일 뉴욕증시 강세 흐름이 국내 코스닥에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오성첨단소재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제한적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는 코스닥 시장 전체의 변동성과 개별 이슈가 맞물려 당분간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향후 오성첨단소재의 주가 및 시장 수급 흐름은 업종 전체 분위기와 국내외 투자자 대응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날 오후 이후 수급 변화와 종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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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