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연애남매 재형, 중력절 논란 직면”…진솔한 사과에 팬심 출렁→해명 진정성 궁금증
엔터

“연애남매 재형, 중력절 논란 직면”…진솔한 사과에 팬심 출렁→해명 진정성 궁금증

한유빈 기자
입력

맑은 미소로 온라인을 밝히던 연애남매의 재형이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친동생 세승과 디즈니랜드를 다녀온 소식을 전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공유한 순간, 그의 일상에 예상치 못한 파문이 드리웠다. 바로 썸네일 사진이 거꾸로 올라간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팬들은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여행 소식에 따뜻하게 반응했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업로드된 사진의 방향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16주기와 맞물린 시점이어서, 극우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중력절’이라는 용어와 함께 사진 반전의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날을 비하의 목적으로 상하 반전된 이미지와 저속한 언어로 희화화하는 경우가 많아 팬층의 우려를 샀다.

재형 인스타그램
재형 인스타그램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는 “썸네일만 실수로 거꾸로 올린 것이 설마 고의일까”라는 우려와 “영상 링크는 제대로 걸어두고 왜 사진만 거꾸로 올렸느냐”는 냉철한 반응이 병존했다. 사진 상의 그라데이션 배경 색감까지 언급하며 일부는 고의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재형은 곧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해명에 나섰다. 식사 중 급히 사진을 공유하다 발생한 실수였으며, 무심코 한 행동이 예상치 못한 해석을 불러온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전했다.

 

재형은 “계속해서 받은 DM에 놀라 황급히 오류를 바로잡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뒤늦게 알았다. 단순한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였다고 진심을 전하며 불편함을 느낀 모든 이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재형의 진솔한 사과는 많은 이에게 따뜻하게 전해진 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전히 진위를 가리려는 시선이 뒤섞였다.

 

재형과 세승 남매의 따뜻한 일상 공유가 한순간에 사회적 의미와 논란의 중심으로 번진 이번 사태. 책임 있는 태도와 짧지만 단호한 사과로 논란을 진정시키려는 재형의 모습이 향후 대중의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유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재형#연애남매#노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