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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27마리 강아지와 보낸 성장기”…유재석도 놀란 가족의 온기→반려동물 추억 속 미소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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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뜬뜬’이 유쾌하게 문을 연 순간, 이병헌의 뜻밖의 고백이 대화를 특별하게 물들였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출연진 이병헌, 이성민, 염혜란이 유재석, 지석진과 함께 따뜻한 가족의 추억을 꺼냈다. 평범한 듯 요란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이병헌은 결혼 전 어머니와 함께 27마리 강아지와 살았던 놀라운 일화를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병헌은 과거 집안에 강아지가 가득했던 시절을 소환했다. “최대 27마리 강아지와 함께했다. 새끼들까지 합쳤고, 반 이상이 대형견과 중형견이었다”고 설명하는 그의 말엔 세월이 묻어났다. 무엇보다 강아지들의 끼니를 준비하던 풍경, 그리고 밥보다 더 고된 배변 정리에 대한 고백이 이어지자 유재석과 지석진의 표정에도 진심 어린 놀라움과 경탄이 흘렀다.

그 따스하면서도 유쾌한 순간은 가족과 반려동물 사이의 애틋한 시간을 상상하게 했다. 이병헌은 힘든 돌봄 끝에 결국 주변에 강아지 입양을 부탁하고, 집안엔 네 마리의 반려견만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에 지석진은 언젠가 강아지를 기르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고, 이성민은 정겨운 웃음 속에 자신의 고양이를 천진하게 자랑했다. 현관 앞에서 몸을 뒤집는 고양이의 모습, 그 작은 생명과 교감하는 장면이 스튜디오를 더 따뜻하게 채웠다.
한편, 이병헌, 이성민, 염혜란이 풀어낸 반려동물을 둘러싼 성장의 소회와 생명의 온기가 진한 여운을 남긴 유튜브 ‘뜬뜬’은 대중의 마음에 오랜 잔상을 남겼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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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뜬뜬#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