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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축제 로로티”…애프터눈티 향기 속 특별한 여유→초여름 날씨와 함께 만끽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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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열리는 ‘장미축제 로로티’는 5월의 초록 속에서 한 송이씩 만개하는 장미와 함께 고요한 오후의 여유를 선사한다.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에 마련된 애프터눈티 프로그램은 유럽의 고풍스러운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 속에, 상쾌한 햇살과 함께 잊지 못할 미각의 향연을 연출한다.  

 

로즈가든 바로 옆, 쿠치나마리오의 2단 플레이트에는 장미 브라우니와 로즈 컵케이크 등 아홉 가지 정성 어린 디저트가 피어난다. 이와 어우러지는 차는 250년 역사의 포트넘앤메이슨에서 고른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영국 왕실이 사랑한 홍차향과, 덴마크 로얄코펜하겐 티웨어가 더해져 단순한 식사를 넘어 품격 있는 순간을 만든다. 여기에 간소한 스몰티세트와 풍요로운 팝업스토어—그린무어, 한아조 등 브랜드가 함께해, 관람객은 장미가 지닌 아름다움을 굿즈로도 남길 수 있다.  

네이버 에버랜드 날씨
네이버 에버랜드 날씨

5월 18일 토요일 에버랜드는 쾌청한 하늘과 섭씨 21도의 선선함이 조화를 이루고, 일요일 오후에는 잠시 비가 머문다. 주중에는 구름과 흐림이 교차하지만, 5월 25일부터 이어지는 주말에는 기온이 21도에서 25도로 오르며 맑은 날씨가 펼쳐질 예정이다. 티타임과 축제, 팝업스토어를 더욱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선 강수 확률과 기온을 미리 확인하는 세심함이 곁들여질 때, 일상에서 벗어난 에버랜드의 하루가 더욱 운치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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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장미축제로로티#쿠치나마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