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빈아, 아이콘상 감격의 미소”…흑백 수트 위 벅찬 고백→팬들 심장 울렸다
한여름 아련한 밤, 손빈아는 무대 뒤편 고요한 공간에서 트로피를 두 손에 꼭 안은 채 환한 미소로 영광과 감사를 전했다. 조명이 잦아든 흰색 배경 위에서 깔끔한 흑색 턱시도와 하얀 셔츠 차림의 손빈아는 벅차오르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그 따스한 눈빛과 단정한 모습에는 오랜 여정을 함께해준 팬들과 동료들에게 보내는 깊은 진심이 고스란히 배어났다. 이번 아이콘상은 ‘미스터트롯 선’ 그 이후, 손빈아가 처음 품에 안은 값진 트로피라는 점에서 감동이 배가된다.
손빈아는 수상의 의미를 곱씹으며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아이콘상이라는 값진 상을 받았다”고 말하며, 유선수엔터와 탑세븐 형제들, 가족들, 그리고 곁을 지켜주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를 전했다. 무거운 책임과 행복감이 어우러진 표정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앞으로 노래로 보답하겠다는전언으로 빛났다. 완벽하게 정돈된 블랙 포멀 수트와 자연스럽게 내린 앞머리, 세심한 단추까지 그의 긴장과 설렘, 그 밤의 떨림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날 손빈아가 자신의 SNS에 남긴 메시지에는 미처 말하지 못한 이들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따스함도 전해져 감동을 더했다. 팬들 역시 댓글창을 뜨겁게 물들이며, “진심으로 축하해요”, “더 높이 날아오르길”, “변함없이 응원한다” 등 진정성있는 격려와 애정을 보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결실이 아닌, 손빈아를 향한 지속적인 신뢰와 함께 쌓아온 시간의 깊이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데뷔 이후 성장과 변화를 거듭해온 손빈아는 음악을 통해 받은 사랑을 더욱 진실하게 전하겠다는 다짐으로 여름밤의 행복과 감동을 마무리했다. 팬들과 동료 아티스트,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건넨 그 고백은 오늘밤 누군가의 추억 속에 오래도록 따뜻하게 머무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