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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 대만의 아침과 붉은 감성”…드림캐쳐, 설렘→온기로 번지는 조용한 근황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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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깨어나는 타이페이의 아침, 부드러운 햇살 사이로 드림캐쳐 지유가 남긴 한 장의 사진이 여름 하루의 서정으로 팬들 곁을 찾았다. 그가 선택한 화이트와 그레이 톤의 긴 원피스는 청초한 아름다움과 함께 깊은 고요를 불러일으키며, 붉은색 한지와 또렷한 한자 붓글씨가 오묘하게 어우러져 이국 정서를 극대화했다.
호텔을 배경으로 추정되는 공간 안, 지유는 ‘啾命可愛’ 붓글씨가 적힌 붉은 종이를 손에 쥐고 있었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부드러운 메이크업, 정성 들인 네일아트가 아침의 설렘과 특별함을 더욱 또렷이 드러냈다. 그는 말보다 사진으로 진심을 전하듯, 짙고 고요한 시선으로 카메라를 바라보았다.

사진엔 따로 설명이 담겨 있지 않았지만 흩날리는 빛과 소박한 한지의 색감, 그리고 담백한 표정에서 대만이라는 공간과 교감하려는 지유의 세심한 노력이 자연스럽게 스며났다. 당시 팬들은 “대만의 분위기와 조화로운 모습”, “설렘이 전해진다”, “변함없이 청초하다”고 남겼으며, 특히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팬들과 현지 팬들의 응원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지유는 대만 타이페이에서의 일상을 낯섦과 친근함이 겹치는 감각으로 풀어냈다. 그의 모습은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듯 자연스럽고 편안했으며, 팬들은 한층 더 깊어진 교감과 설렘을 함께 나눴다. 그룹 드림캐쳐를 대표하는 지유의 이번 근황은 한층 여유로운 무드와 대만의 햇살 아래서 피어난 감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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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드림캐쳐#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