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레시피의 신세계”…어향대파·물김치 연어스테이크→식탁 위 놀람과 감탄

밝게 웃으며 냄비를 집어든 이상우의 손끝에서 대파와 연어는 마법처럼 변신했다. 새로움을 향한 호기심을 담아낸 이상우의 어향대파와 물김치 연어스테이크 레시피는 시청자들에게 식탁의 놀라운 반전을 선물했다. 대담한 소스 활용과 세련된 플레이팅, 그리고 풍부한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며 일상 속 식재료도 한 끼의 예술 작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상우가 선보인 어향대파는 대파에 1mm 간격의 깊은 칼집을 더해 겹겹의 식감을 끌어냈다. 전분가루와 튀김 옷을 입혀 170도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뒤, 매콤 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고급 중식의 감동을 식탁 위에 구현했다. 소스는 고추기름에 다진 마늘과 생강을 볶아내 풍미를 더한 뒤, 다양한 양념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완성했다. 플레이팅 단계에서 소스 위에 세워 올린 대파 튀김은 시각적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또 하나의 특별한 메뉴인 물김치 연어스테이크에는 신선한 연어 필렛 사이사이에 버터를 얹고 전용 팬에서 구우며 녹인 버터로 베이스팅해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크림치즈와 홍게간장, 우유, 레몬으로 풍미를 극대화한 소스, 그리고 열무 물김치와 레드페퍼를 조합해 산뜻하면서도 진한 맛의 하모니를 담았다. 레몬제스트의 청량함과 물김치의 개운함이 부드러운 연어스테이크와 어우러지며 평범한 집밥에도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순간이었다.

이상우는 이번 레시피를 통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소스와 가니시로 차별화된 개성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다시금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의 흥미로운 요리 장면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직접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마저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상우의 다채로운 레시피와 미식 퍼포먼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