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류수영 음식 사업 고민의 순간”…홍진경, 날카로운 농담→뜻밖의 긴장감
엔터

“류수영 음식 사업 고민의 순간”…홍진경, 날카로운 농담→뜻밖의 긴장감

박선호 기자
입력

어스름한 저녁, 류수영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가득 번졌다. 늘 ‘K-집밥 대가’로 불리는 류수영이 최근 음식 사업에 대한 고민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그는 수백 개의 레시피를 직접 개발하며 진정성을 인정받아왔지만, 실제 음식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흔쾌히 밝혔다. 이에 프로그램의 또 다른 주역 홍진경은 류수영의 방황에 예리하면서도 유쾌하게 “김치와 만두는 건드리지 말라”고 농담했고, 두 사람 사이에 짙은 유대감과 숨은 경쟁 구도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방송 내내 류수영은 요리에 담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놨다. 출연 전 변화를 망설였던 그는 아내 박하선의 따뜻한 격려로 오히려 더 큰 용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많은 업체와 브랜드에서 류수영에게 의뢰와 제안을 쏟아냈지만, 그는 스스로의 신념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고백하며 조심스럽게 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방송에서 류수영이 보여준 진중한 태도는 ‘고정 예능’에 발을 들인 신인으로서의 초심과 책임감을 각인시켰다.

KBS 2TV
KBS 2TV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뜻밖의 출연진 케미와 생활 밀착 토크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마다 시청자와 만남을 이어간다.

박선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류수영#옥탑방의문제아들#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