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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진심 어린 사과…허위광고 논란 속 책임 고백”→신뢰 흔든 선택, 팬들 깊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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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진심 어린 사과…허위광고 논란 속 책임 고백”→신뢰 흔든 선택, 팬들 깊은 상처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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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웃음으로 대중을 찾아오던 개그우먼 정주리가 갑작스러운 사과문을 통해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주리는 자신이 홍보했던 뷰티 브랜드의 허위광고 논란과 관련해, 직접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녀의 진솔한 메시지는 밝은 이미지 뒤 감춰진 부담과 고민을 고스란히 전하며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광고했던 뷰티 브랜드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께 사과한다"며 "광고 업로드 후 브랜드의 부정적 제보를 받고, 사실과 다른 홍보 내용에 대해 브랜드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고, 요청에 따라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임하고, 행복한 웃음만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주리 인스타그램
정주리 인스타그램

논란이 된 제품은 '호주 화장품'이라는 수식어로 홍보됐으나 실제 제조는 국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SNS 광고를 접한 많은 소비자의 실망과 혼란이 이어졌다. 최근 가수 바다 역시 같은 제품의 허위광고 논란으로 자필 사과문을 올린 바 있어, 연예인을 통한 제품 홍보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주리의 고백과 반성을 둘러싸고 대중의 반응은 아직 뜨겁게 이어지는 가운데, 연이은 유명인 광고 논란이 소비자 신뢰를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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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허위광고#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