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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만 200명 집합한 현장”…김승수, 구토 끝 쓰러짐→육준서 대결 긴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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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만 200명 집합한 현장”…김승수, 구토 끝 쓰러짐→육준서 대결 긴장감 폭발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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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새벽, 임원희와 김승수, 허경환이 눈부시게 비추는 강릉 거리 위에 발걸음을 내딛었다. 활짝 웃던 얼굴에도 어딘지 모를 긴장감이 감돌았고, 이들의 앞에는 한계를 시험받는 ‘피지컬 서바이벌 대회’가 기다리고 있었다. “김종국만 200명 모인 대회 아니냐”며 허경환이 걱정을 쏟아내자, 김승수가 준비한 특별 일일 코치의 등장에 모두의 기대가 높아졌다.

 

순간 스튜디오에는 놀라움이 번졌다. 특수부대 UDT 출신이자 피지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의 초대 우승자인 육준서가 일일 코치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의 카리스마와 함께 세 사람은 30kg에 달하는 타이어를 몸에 매달고 달리기 훈련에 나섰고, 피와 땀이 섞인 시간 속에서도 허경환의 놀라운 재능이 빛났다. 육준서 역시 허경환의 성과에 감탄하며, 두 사람의 막상막하 대결이 이뤄질 것임을 예고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경기장에 도착한 순간, 이들의 앞에는 근육질의 참가자들만이 가득했다. 80kg 고무보트를 들고 전력 질주해야 하는 극한 미션에 임원희와 김승수, 허경환 모두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부모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선 김승수는, 유일한 체육대학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점차 지쳐갔다. 결국 경기 도중 예상치 못한 위기로 김승수가 무릎을 꿇고 쓰러지며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스튜디오에 모인 어머니들은 아들이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 간절하게 응원의 시선을 보냈다.

 

육준서의 코칭 아래 극한 훈련에 도전한 세 사람의 도전정신과 이들을 기다리던 뜻밖의 시련은, 보는 이들마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임원희, 김승수, 허경환의 거침없는 한계 돌파 무대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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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미운우리새끼#육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