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인보우로보틱스 0.97% 하락”…코스닥 시총 6위에도 변동성 확대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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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10월 1일 장중 0.97% 내리며 30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였던 309,000원보다 3,000원가량 하락했다. 시가 307,000원에 출발해, 장중 311,000원까지 올랐다가 저가 305,000원을 기록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거래량은 총 32,126주, 거래대금은 98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5조 9,364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6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974.03배로 동일업종 PER(91.36배)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 누적돼 투자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흐름이다.

출처: 레인보우로보틱스
출처: 레인보우로보틱스

시장에서는 동일업종 지수가 이날 1.65% 상승한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을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 19,399,858주 가운데 1,035,697주(5.3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로봇 산업에 대한 장기 성장 기대에도 불구, 초고평가된 밸류에이션이 단기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동일업종 내 탄탄한 실적 성장 여부와 기업별 투자 포인트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 매매세가 유입·이탈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로봇산업 성장 기대와 함께, 기업 실적 및 밸류에이션 부담 여부에 따라 단기 주가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해당 종목의 주가 변동성은 업종 지수·실적 발표·외국인 수급 등 복합적 요인에 영향받을 전망이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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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