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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회사원 콩트에 폭소 터졌다”…몬 먹어도 고, 현실 연기→허세 캐릭터로 예측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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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회사원 콩트에 폭소 터졌다”…몬 먹어도 고, 현실 연기→허세 캐릭터로 예측불허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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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도전으로 한껏 빛난 순간, 몬스타엑스가 ‘몬 먹어도 고’에서 색다른 변신의 면모를 선보였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현실감을 녹인 콩트 연기와 예능감을 바탕으로, 티격태격 유쾌하게 얽히는 회사원 상황극을 펼치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밝게 열린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예측 불가한 유머가 쏟아졌고, 그 속에는 몬스타엑스만의 개성과 여유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손현우는 과장, 이민혁과 유기현은 대리, 이주헌은 사원, 형원은 신입 지원자 역할로 분해 각자의 캐릭터를 살렸다. 특히 형원은 면접장에서 커피를 손에 든 채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는 장면에서부터 풋풋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연출했다. 유기현이 뼈 있는 충고로 잔소리를 건네고, 이주헌이 “죄송한데 무슨 말 하는지 하나도 안 들려요”라며 꼰대 상사의 모습을 드러내면, 형원은 “저분도 회사 직원이에요?”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몬스타엑스 센스 폭발한 콩트 연기”…‘몬 먹어도 고’서 회사원 변신→폭소 속 유쾌한 대결 / 몬스타엑스유튜브채널
“몬스타엑스 센스 폭발한 콩트 연기”…‘몬 먹어도 고’서 회사원 변신→폭소 속 유쾌한 대결 / 몬스타엑스유튜브채널

능력 검증 미션이 이어지자 형원은 제니의 'like JENNIE' 챌린지에 도전했고, 주헌이 셔누에게 난데없이 댄스를 시켰으나, 당황한 기색도 잠시 정말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진 심층 면접에서 형원은 "아직 제 상사 아니니까", "지원자 나밖에 없던데" 등 당돌한 멘트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극 중 반전 설정도 흥미롭게 펼쳐졌다. 형원이 대기업 회장 아들이라는 반전이 공개되자, "특급 복지"를 제안하거나, 인턴이 된 뒤 "회식 끝나고 각자 타고 갈 차 대기시켰다"는 허세 캐릭터로 다시 한 번 폭소를 이끌었다. 금괴 사물함 설정에서는 유기현이 “금괴 하나에 얼마예요”라고 묻자, 형원이 "제 마음의 크기를 돈으로 따지지 마세요"라고 맞받아쳤다.

 

이처럼 몬스타엑스는 현장의 모든 공기를 사로잡으며 예능 베테랑다운 센스와 순발력을 보여줬다. 멤버 각자가 캐릭터에 몰입한 자연스러운 연기와 대사, 즉흥적으로 이어지는 에너지 넘치는 입담이 시청자에게 한층 다가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고, 무대 밖에서 또 다른 기대감을 안겼다.

 

밝음과 웃음이 가득한 시도 속에서 몬스타엑스는 예능과 음악, 두 장르를 넘나드는 변신의 저력을 입증했다. 몬스타엑스가 출연하는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몬스타엑스는 오는 9월 1일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 발매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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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몬먹어도고#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