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총발행주식 146,970주로 감소”…큐러블, 무상감자 변경상장 결정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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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러블(086460)이 무상감자를 단행하며 보통주 총발행주식 수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4일 한국거래소는 큐러블이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무상감자를 실시, 2,792,430주의 보통주를 감자한다고 밝혔다. 무상감자 후 큐러블 보통주의 1주당 액면가는 500원으로 조정되며, 총발행주식수는 146,970주로 감소한다. 변경상장일은 2025년 8월 7일이고, 배당기산일은 내년 1월 1일로 확정됐다.
이번 무상감자 조치는 경영 효율성 제고와 자본 구조 개선 차원에서 이뤄졌다. 감자 후 주식 수가 줄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 변동 및 향후 유동성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 시장에서는 이번 변경상장이 투자자 신뢰 회복과 재무구조 정상화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공시속보] 큐러블, 무상감자 변경상장→총발행주식 대폭 감소](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4/1754291696626_979807883.jpg)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통주의 변경사유는 감자(무상)”이며, 이번 발행 내역과 감자 결과는 2025년 7월 18일 기준으로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무상감자의 경우 투자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상장 일정과 배당 기준일 등 각종 일정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앞서 큐러블은 잇달아 감자 및 자본 관련 공시를 이어왔으며, 이번 조치는 최근 수년간 침체된 재무 여건을 반영한 후속 조치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구체적인 변경상장 일정과 주식 수 변동 내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큐러블의 주가 및 자본 구조 변화는 감자 후 추가적인 경영 정상화 계획과 시장 신뢰 회복 성과에 달릴 전망이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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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러블#무상감자#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