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규 4집으로 물든 세계”…컴백 티저 속 몰아치는 감정→3년 만의 파장

바람이 스쳐 가듯 쏟아진 조명 아래 트와이스 아홉 멤버의 눈빛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원테이크로 담아낸 인트로 필름의 잔상은 짧은 순간에도 설렘과 긴장, 그리고 오래 기다린 완전체 앨범에 대한 두근거리는 마음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3년 8개월 만에 돌아오는 트와이스의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는 단순한 컴백이 아니라 전 세계 팬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를 통해 ‘포뮬러 오브 러브’ 이후 처음으로 아홉 멤버가 완전체로 한자리에 섰다. 소속사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앨범명, 발매 일시, 커버 이미지까지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다채로운 빛과 그림자가 얽힌 원테이크 영상은 트와이스 특유의 에너지와 한층 성숙해진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팬들은 영상 한 프레임마다 숨어 있는 의미를 찾아내느라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디스 이즈 포'는 수많은 시간 동안 기다려 온 온전한 완전체 트와이스의 목소리를 담은 앨범으로, 이전과는 또 다른 음악적 색채를 암시한다. 아울러 정규 4집 발매와 더불어 8월 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출연 소식을 전하며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공고히 했다. 세계적 페스티벌에서 트와이스만의 에너지와 메시지를 어떻게 풀어낼지 벌써부터 음악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트와이스의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는 오는 7월 1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는 8월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펼쳐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