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트, 칠흑 아래 폭발적 파동”…‘KCON JAPAN 2025’ 무대, 팬심을 삼키다→진화 예고
차가운 조명 아래 뉴비트 일곱 멤버가 발을 디딘 순간, 객석은 바람조차 흐르지 못할 만큼의 정적에 휩싸였다. 데뷔 이후 첫 글로벌 대무대인 ‘KCON JAPAN 2025’ 무대에서 박민석, 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김리우가 장식한 실루엣은 오랜 준비와 꿈의 무게를 품고 있었다. 힙합 감성이 스며든 스타일과 뜨겁게 교차하는 눈빛, 시작을 알리는 구호가 모두 한순간에 정제된 에너지로 변해 팬들의 마음을 조심스레 두드렸다.
뉴비트는 정규 1집 ‘RAW AND RAD’의 타이틀곡 ‘Flip the Coin’과 선공개곡 ‘JeLLo(힘숨찐)’를 잇달아 선보이며, 파워풀한 랩과 웅장한 댄스, 빠른 팀워크로 공연장을 순식간에 물들였다. 이어진 커버 무대에서는 신인다운 패기와 섬세함, 날카로운 퍼포먼스가 교차해 보는 이를 사로잡았다. 프리쇼 무대에서는 Y2K 무드를 품은 스트리트와 교복 콘셉트로 등장, 12명의 댄서와 함께한 대규모 퍼포먼스로 에너지가 폭발했다. 매 순간, 뉴비트 특유의 스타일과 환상적 군무가 완벽하게 맞물렸고, “5세대 슈퍼루키”라는 별명이 탄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현장에서 완연히 보여줬다.

단숨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는 음악적 색과 노력이 함께했다. 지난 3월 정규 1집 ‘RAW AND RAD’와 선공개곡, 그리고 감각적 뮤직비디오로 일찌감치 전 세계 K팝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멤버 각자가 진솔하게 내비친 도전과 성장을 바탕으로, Mnet 데뷔쇼 ‘Drop the NEWBEAT’와 SBS 팬 쇼케이스 ‘힘숨찐 해부실’에도 잇달아 등장했다. 최근 자체 예능 콘텐츠 ‘NEWBIETRAP’ 1화가 유튜브에서 공개돼, 이제 막 시작점에 선 그룹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입증했다.
이처럼 뉴비트는 ‘2025 러브썸 페스티벌’과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무대들을 거치며, 신인임에도 과감한 음악과 파격 무대로 새로운 K팝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짧은 데뷔 기간임에도 팀워크와 역동성, 성장 서사가 매번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한다. 신선한 콘셉트와 폭발적인 라이브, 그리고 진심 어린 태도가 어우러진 무대는 ‘진화하는 아이돌’ 그 자체였다.
칠흑 아래 응축된 뉴비트의 힘과 제각각 빛나는 감정선은 ‘KCON JAPAN 2025’에서 한층 더 도드라졌다. 긴장과 환희, 여운이 교차한 금빛 순간이 팬심을 뜨겁게 흔들었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현장에는 환호와 여운이 길게 맴돌았고, 앞으로 이어질 글로벌 무대와 온·오프라인 콘텐츠에서 뉴비트가 증명할 또 다른 성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뉴비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페스티벌과 신규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과 소통하며, 5세대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서 더욱 강렬한 변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