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이티센그룹, 포용경영 실천”…다양성 기반 기업문화 확산→장애인 고용 확대 전망
IT/바이오

“아이티센그룹, 포용경영 실천”…다양성 기반 기업문화 확산→장애인 고용 확대 전망

강태호 기자
입력

아이티센그룹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위드센 소속 장애인 직원과 그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최근 기업 내 포용적 경영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첨단 IT·바이오 산업이 혁신적 성장 전략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요구가 고조되는 현 시점에서, 아이티센그룹의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 의지는 업계 전반에 상징적인 의미를 던진다. 그룹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다양성 존중의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체적 기업 정신을 구현하려는 전략을 선명히 드러냈다.

 

과천 아이티센타워에서 열린 이번 감사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인 직원의 헌신에 감사하고, 가족과 동료가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음이 특징이다. 장애인 직원 31명을 포함한 총 56인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단순한 사내 이벤트를 넘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공고히 하는 장으로 자리했다. 특히 사내 카페, 우편·문서 수발, 피트니스 센터 관리, 실내 조경 등 일상 곳곳에서 그룹 임직원들과 협력하는 장애인 인력이, 실제 업무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존재감과 역할이 구체적으로 조명됐다.

아이티센그룹, 포용경영 실천…다양성 기반 기업문화 확산→장애인 고용 확대 전망
아이티센그룹, 포용경영 실천…다양성 기반 기업문화 확산→장애인 고용 확대 전망

행사 전반에는 아이티센그룹 및 위드센의 성장 스토리와 장애인 직원들의 삶이 조명되는 영상 상영, 소감 발표,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사내 노사협의체 ‘센채널’ 근로자위원들과 임직원들이 직접 응대자로 나서며, 공동체적 유대감과 상호 존중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문 사진작가가 상주한 포토존 마련은 가족과 동료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로 호평받았다.

 

아이티센그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동료’로 존중받는 기업 환경이 지속가능 경쟁력의 근간임을 강조하고 있다. 향후에도 장애인 고용 및 다양성 실현, 가족과 함께하는 기업문화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비전도 꾸준히 실천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정책은 IT/바이오 산업계 전반의 사회적 책임 경영 트렌드와 맞물리며, 국내외 여러 기업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태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아이티센그룹#위드센#장애인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