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민영·신소율 부부 고백”…가보자GO, 배우 남편 키스신→공감 돌풍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의 주역 유진, 이민영, 신소율이 MBN ‘가보자GO’ 시즌5 마지막 회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앞선 촬영 현장에서 안정환과 제이쓴은 배우들의 삶과 고민을 자연스럽게 파고들었고, 고급스러운 드라마 세트장은 여느 때보다 진솔한 공감대를 자아냈다. 유진과 이민영, 신소율은 부부로서, 배우로서 각자의 속마음을 서슴없이 드러내 시선을 붙들었다.
제이쓴은 일과 사생활의 경계를 차분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고, 신소율은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의 결혼 이후 남편의 키스신도 흐뭇하게 바라본다고 밝혔다. 유진 역시 남편인 기태영과의 배우 생활을 고백하며,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만으로 촬영장의 공기를 읽는다고 털어놨다.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일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녹아든 대화 속에서, 세 배우가 보여준 내면의 단단함과 신뢰는 화면 너머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민영은 더 나아가 “키스신을 볼 땐 연기 몰입이 느껴진다”며 직업적 시선을 전했고, 유진은 “각도를 조금 더 틀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섬세한 배우의 기준을 고백했다. 세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는 연인으로, 동료로 살아가며 마주하는 진짜 고민을 들려주었고, 각기 다른 삶의 방식이 유쾌하게 뒤섞인 현장은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공감과 호기심을 남겼다. 안정환과 제이쓴, 그리고 홍현희가 이어간 대화에서는 웃음과 여운이 조화롭게 흘렀다.
한편 MBN ‘가보자GO’ 시즌5는 친구의 집과 일터, 연습실을 방문해 삶의 이야기와 특별한 순간을 들려주는 전국민 집들이 투어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진, 이민영, 신소율이 선사하는 색다른 고백과 배우 부부만의 현실 감각은, 20일 저녁 8시 20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