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이노베이션 4.98% 급등”…장중 130,700원 돌파, 거래대금 347억 원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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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주가가 10월 24일 장중 4.98% 급등하며 130,700원(오전 9시 21분 기준)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전일 종가 124,500원 대비 6,200원 오른 수치다. 이날 시가는 128,50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주가는 128,000원~132,500원 범위에서 움직였다. 현재가는 이 가격대의 상단에 위치해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장중 거래량은 265,081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347억 4,100만 원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순위는 29위, 총 시가총액은 22조 952억 원으로 나타나 비교적 포지션이 견고하다.

출처=SK이노베이션
출처=SK이노베이션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2.85%였던 점을 감안하면, SK이노베이션의 주가 상승은 업종 내에서도 두드러진 흐름으로 평가된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12.71%이며, 배당수익률은 1.53%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전일 미국 증시의 강세와 에너지 업종 내 수급 개선이 이날 투자 심리를 자극한 배경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 강세와 실적 개선 기대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한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거래대금이 347억 원을 넘어서는 등 시장 내 주목도가 높아진 점도 주요 동인으로 꼽힌다. 투자자들은 코스피 30대 시총 종목의 강세가 전체 시장 분위기에 활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국제 유가, 3분기 실적, 그리고 주요 외부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실적 발표와 대외 변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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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코스피#거래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