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리메이크의 진심 무대”…MJ(써니사이드)·지환, 감성 래퍼와 보컬의 만남→추억이 새로 피어오른다
세련된 감각이 빚어낸 짙은 감동, MJ(써니사이드)와 지환(순순희)이 시청자의 기억을 따뜻하게 깨웠다. 오랜 시간 동안 마음 한 구석을 차지했던 명곡 ‘사랑해요’가 두 아티스트의 손끝에서 새로운 빛깔로 다시 태어났고, 미유(Mew)의 청아한 음색까지 더해지며 곡의 감성은 깊고 진하게 번져갔다. 각자의 삶에서 얻은 경험과 감정이 담긴 보컬과 랩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순간, 추억과 현재가 하나가 되는 특별한 장면이 완성됐다.
리메이크를 직접 프로듀싱한 MJ(써니사이드)는 “내 고백의 노래소리가 너에게 들릴 수 있게”라는 원곡의 킬링 파트를 중심축으로, 편곡과 가사 모두 현시대 감성에 맞게 재탄생시켰다. 트렌디한 분위기는 물론, 원곡 특유의 따스함이 어우러지며 리스너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놀라움을 안겼다. 랩으로 곡의 흐름을 촘촘하게 이으면서도,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은 MJ(써니사이드)만의 전매특허다.

감미롭고 깊은 목소리의 지환은 메인보컬로서 곡 전체를 부드럽고 단단하게 이끌었다. 그의 목소리엔 세월의 농도가 스며들어, 오랜 시간 사랑받은 ‘사랑해요’의 서사와 만나 더 진한 여운을 남겼다. 여기에 미유(Mew)의 피처링은 청량하면서 아련한 색을 입혀, 세 사람의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완성형 하모니를 탄생시켰다.
음원 프로듀싱부터 작곡, 랩까지 다재다능함을 자랑하는 MJ(써니사이드)는 김민석의 ‘취중고백’, ‘술 한잔 해요’, ‘통화연결음’ 등 여러 히트곡에서 이미 실력을 입증해왔다. 지환 역시 ‘슬픈 초대장’을 시작으로 ‘딴딴따단’, ‘종로에서’, ‘잠수이별’ 등 감성 짙은 곡들로 꾸준히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미유(Mew)는 다채로운 음색을 앞세워 매 곡마다 새로운 감정을 선사하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의 시너지는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선 새로운 감각의 재탄생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부드럽게 번져오는 멜로디와 각기 다른 세명의 감정은, 18년 전 추억의 시간과 오늘의 청춘을 하나로 연결했다. MJ(써니사이드), 지환(순순희), 미유(Mew)의 음악적 역량이 집약된 ‘사랑해요(feat. 미유(Mew))’는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명곡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