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AMG엔터 18.92% 급등”…특정 매수세 유입에 장중 61,600원 기록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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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닥 시장에서 SAMG엔터 주가가 장중 한때 18.92% 급등하며 61,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후 2시 59분 기준 SAMG엔터의 현재가는 전일 종가 51,800원보다 9,800원 오른 61,600원까지 치솟았다. 시가는 62,500원에서 출발해 고가는 66,100원, 저가는 59,900원으로 비교적 넓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시장에선 795,817주의 거래량과 507억 1,800만 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됐다. SAMG엔터 시가총액은 6,006억 원으로 코스닥 142위를 기록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18.95배로 나타났다.

출처=SAMG엔터
출처=SAMG엔터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전체 상장주식 9,734,515주 중 1,158,618주로 11.90%를 차지했다.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0.15%에 그친 것과 달리 SAMG엔터는 이날 단일 종목으로 18.92%의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급등 배경으로 신규 매수세 유입 및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지목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 조짐이 코스닥 중형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아울러, 업종 전체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SAMG엔터의 개별 강세가 중장기 성장 기대감과 맞물려 있는지 주목되고 있다.

 

거래 규모와 외국인 보유율 변동에 따라 향후 주가 방향에 영향을 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기업 실적과 대외 변수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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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코스닥#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