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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우지·호시, 1,000만원 회식 규칙”…냉장고를 부탁해, 우애의 13인 약속→긴장 속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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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우지·호시, 1,000만원 회식 규칙”…냉장고를 부탁해, 우애의 13인 약속→긴장 속 웃음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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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따뜻함이 교차한 저녁,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 우지와 호시, 그리고 오마이걸 미미가 자리해 깊은 우애와 팀워크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밝은 농담 사이, 멤버 13명이 모두 정기적으로 모인다는 원칙부터 벌금으로 이어지는 유쾌한 규칙까지, 대형 그룹이 남다르게 걸어온 시간의 무게가 전해졌다. 화려한 조명이 비치던 녹화장, 진솔한 고백과 유쾌한 폭로가 어울려 오직 이들이기에 가능한 특별한 감동이 피어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븐틴 멤버 호시와 우지가 데뷔 10년간 이어온 우정과 완전체 모임의 비결을 공개했다. 회식비만 1,000만원이 넘어가는 13인조 회식 현장은 상상을 뛰어넘는 규모로 탄성을 자아냈고, 호시는 “일본에서 고베규를 삼겹살쯤으로 생각하고 잔뜩 먹어버렸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우지는 “한 달에 한 번은 꼭 모두 모이기로 약속했으며, 결석하면 1,000만원, 지각은 1분당 10만원의 벌금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 벌금은 스태프 회식비로 쓰여 모두가 공감과 훈훈함을 함께 나눴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 캡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 캡처

반면, 현장의 반응은 단순 재미를 넘어 세븐틴의 돈독한 내적 끈끈함이 어떻게 팀을 단단하게 만들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됐다. 우지의 작곡 경력이 200곡에 달함을 언급하며 안정환은 “저작권료가 어마어마하겠다”고 감탄했고, 호시는 “예능에 안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유쾌하게 답하며 재치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이끌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돼 다양한 셰프들의 요리와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일상 속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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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냉장고를부탁해#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