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바이오

“메타넷 AI자율운영 플랫폼, 제조 현장 혁신”→데이터 기반 효율성 극대화 분석

오예린 기자
입력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점에서 메타넷의 인공지능 기반 자율운영 플랫폼 ‘메타팩토리’가 제조업 현장을 혁신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메타넷은 메타팩토리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생산라인을 실시간 통합 가시화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과 실행을 완전 자동화하는 지능형 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의 적용은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과 품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

 

메타팩토리는 국내 유수기업의 글로벌 생산시스템에 도입돼 설비 고장 조치 시간 50% 단축, 데이터 분석 시간 80% 감축, 설비 가동률 10~20% 증가, 공정 품질 5% 개선 같은 유의미한 성과로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운영 최적화에서는 비가동 대기시간 축소, 물류 흐름의 최적화, 입출고 관리 자동화 등 다층적 개선 효과가 관측된다. 메타팩토리는 디지털 트윈과 제조 특화 AI를 접목해 설비 운전과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시각화하면서, 이상 징후 감지부터 공정 제어까지 전 주기를 자동화한다. 이는 인간 운영자의 반복적 결정 부담을 줄이고, 시스템의 자율적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메타넷 AI자율운영 플랫폼, 제조 현장 혁신
메타넷 AI자율운영 플랫폼, 제조 현장 혁신

또한 Unity 기반 3D 인터페이스는 제조 현장 도면을 자동 경량화한 대규모 객체의 실시간 렌더링으로, 물리적 방문 없이도 현장 상황과 주요 성과 지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 처리 측면에서는 Apache Kafka의 대용량 스트리밍 플랫폼이 도입돼, 센서 및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초당 수십만 건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여기에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한 데이터 요약·해석, AI 에이전트의 조건 기반 업무 자동화 등 혁신적 기술이 적용돼 현장 운영의 인공지능 자율성을 확장한다. 운영자는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AI 분석·예측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이력 추적, 에너지 분석, 맞춤 모듈 확장 등 복합적 시나리오를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다.

 

윤봉근 메타넷디지털 전무는 "메타팩토리는 실제 제조 현장의 기술 난제를 해결하며, 기존 디지털 트윈을 넘어서는 전사적 자율 운영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며 "AI 융합 제조 혁신을 선도해 글로벌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메타넷이 구축한 데이터 집약적·지능형 운영의 실증모델이 향후 국내외 제조업 생태계 구조 개혁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예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메타넷#메타팩토리#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