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익홀딩스 3.35% 상승”…장중 2만1,600원 돌파, 거래대금 269억 원 넘어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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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홀딩스 주가가 10월 15일 장중 한때 3.35% 오르며 2만1,600원에 거래됐다. 최근 IT 업종 전반의 강세와 함께 코스닥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업종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와 외국인 매수세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원익홀딩스 주가는 전일 종가(2만900원) 대비 700원 높은 2만1,600원에 거래되며 3.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는 2만1,200원, 고가는 2만2,200원, 저가는 2만950원으로 나타났고, 변동폭은 1,25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1,247,949주, 거래대금은 269억7,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6,568억 원을 기록한 원익홀딩스는 이날 시총 43위에 올랐으며,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세가 관찰됐다. 총 상장주식수 7,723만7,981주 중 외국인 보유는 565만3,934주, 외국인 소진율은 7.32%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의 PER은 15.27, 동일 업종 등락률은 0.89% 상승으로, 원익홀딩스의 이날 등락률이 업종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 비중과 최근 IT·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기대가 단기 수급 개선으로 연결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 관계자는 “원익홀딩스가 코스닥 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시총을 확보하고 있으며, 당분간 반도체 장비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우호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향후 분기 실적과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 흐름이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3분기 실적 발표와 국내외 증시 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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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홀딩스#코스닥#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