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소폭 반등”…우리기술투자, 7월 31일 장중 0.54% 상승

우리기술투자가 7월 31일 오전 주식시장 거래에서 전일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9시 51분 기준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9,350원을 기록해 전일 종가(9,300원)보다 0.54% 오른 모습이다. 거래량은 21만 6,168주, 거래대금은 20억 700만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날 시가는 전일과 같은 9,300원으로 출발했으며, 오전 장중 한때 9,370원까지 고점을 형성한 바 있다. 주가의 저점은 9,200원으로 확인됐다. 현재 주가는 전일 종가 수준을 소폭 상회하며 9,200~9,370원의 상대적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선 최근 개별 기업의 실적 및 업계의 투자분위기 변화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중소형 투자사 종목을 둘러싼 단기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기술투자 역시 대내외 변수에 따라 점진적 등락을 보이고 있다.  

다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평일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심리도 다소 안정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형 증권주 전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지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기업 펀더멘털 및 외부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 흐름이 맞물리며 추가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국면이라는 평가다.